사이버트럭 주행거리 비교

 

사이버트럭의 가격과 제원 포스팅에서 자세히 못 다루었던 주행거리 관련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경쟁사 전기 픽업트럭과 비교 정보도 포함되어 있고, 견인 시 주행거리 및 저온에서의 주행거리 감소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자료와 데이터는 클리너와트 채널의 최근영상을 참고로 하였습니다.

 

목차

 

사진 출처 : 클리너와트 채널(영상링크)

1. 경쟁차량과 주행거리 비교 ( 1 mile = 1.609 km)

모델	배터리 사이즈	주행거리	공기저항계수
사이버트럭(사계절타이어)	123 kWh	320~340 mile (486~547 km)	0.335
리비안 R1T	135 ~ 180 kWh	328~400 mile (528~644 km)	0.30
다지 램 1500 REV	168~229 kWh	350~500 mile (563~805 km)	0.34
포드 F150 라이트닝	98~131 kWh	240~320 mile (386~486 km)	0.44
허머 EV	212 kWh	350 mile (563 km)	0.50

출처 : 클리너와트 유튜브채널

 

비교테이블에서 경쟁차량 대비 사이버트럭에 관한 몇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배터리 사이즈가 비교적 작다는 것과

-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조금 더 나온다는 겁니다.

적재함 전방에 Range Extender를 장착하는 경우 주행거리 비교표입니다. 

Range Extender 배터리 용량은 약 50 kWh 로 추정됩니다. 배터리팩 추가로 약 209~222 km 거리를 더 갈 수 있습니다.

구분	AWD Dual motor		Cyber beast Tri motor
추가배터리유무	미적용(순정)	추가배터리 적용	미적용(순정)	추가배터리 적용
주행거리	340 mile (547 km)	470 mile  (756 km)	320 mile (486 km)	440 mile (708 km)

 

 

2. 배터리 성능저하에 따른 주행거리 감소

tessie.com의 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전기차는 배터리 성능저하가 발생합니다. 

160,900 km (100,000 mile) 주행 후 테슬라 모델들의 배터리 성능저하에 따른 총 주행거리 감소율입니다.

모델 S	모델 X	모델 Y	모델 3
-6.4%	-9.4%	-10.3%	-12.3%

평균 9.6% 정도의 주행거리 감소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적용된 배터리는 대부분 파나소닉 제품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모델 Y에 적용된 4680 배터리의 성능저하는 5만 마일(80,450 km) 주행한 차량의 정보가 있습니다.

이 경우 약 5.0% 주행거리 감소되었습니다. 4680 배터리도 성능저하율을 유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 위 4680 배터리는 1세대 4680)

 

사이버트럭에 적용된 4680 배터리는 2세대 4680이며, 화학조성은 동일하나 셀디자인이 다르다고 합니다.

결과는 유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680 Structural Battery 적용

 

예상되는 사이버트럭 신차에서 5만 마일과 10만 마일 주행 시 배터리 성능저하가 각각 5%, 10% 감소된다고 보고 예상한 주행 가능거리입니다.

사이버트럭 Line up	신차주행거리	5% 감소(5만 마일) 주행가능거리	10% 감소(10만 마일) 주행가능 거리
RWD	250 mile (402 km)	238 mile (383 km)	225 mile (362 km)
AWD	340 mile (547 km)	323 mile (520 km)	306 mile (492 km)
AWD+Range Extender	470 mile (756 km)	447 mile (719 km)	423 mile (681 km)
Tri Motor	320 mile (515 km)	304 mile (489 km)	288 mile (463 km)
Tri Motor+Range Extender	440 mile (708 km)	418 mile (673 km)	396 mile (637 km)

 

 

3. 배터리 충방전 습관과 수명을 고려한 주행거리

배터리는 100% 충전하는 경우 수명이 더 빨리 단축됩니다.

또, 풀 방전하여 사용 시에도 배터리 수명은 더 빨리 단축됩니다.

사진 출처 : 클리너와트 채널

 

그래서, 충전은 항시 80~90% 선까지 충전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관리에 유리합니다.

배터리 수명을 고려하여 80%나 90%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결국, 완전방전을 회피하려고 10% 남기고 재충전을 해야 한다면, 실제 주행가능 거리는 80%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와 동일합니다.

사이버트럭 Line up	신차주행거리	90%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	80%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
RWD	250 mile (402 km)	225 mile (362 km)	200 mile (322 km)
AWD	340 mile (547 km)	306 mile (492 km)	272 mile (438 km)
AWD+Range Extender	470 mile (756 km)	423 mile (681 km)	376 mile (605 km)
Tri Motor	320 mile (515 km)	288 mile (463 km)	256 mile (412 km)
Tri Motor+Range Extender	440 mile (708 km)	396 mile (637 km)	352 mile (566 km)

 

 

4. 속도에 따른 주행거리 영향성

시내주행대비 고속도로 주행 시 주행거리가 감소됩니다.

또한 경제속도 이상의 속도로 고속도로에서 꾸준하게 달릴수록 배터리 효율이 격감합니다.

사이버트럭의 데이터는 없으나 모델 3, S, Y 데이터 기준으로 70 MPH(113 km/h)로 유지하고 주행 시에 약 12% 주행거리가 감소됩니다. 

 

위 테슬라 기존 모델들의 속도와 주행거리 관계를 그대로 인용하여, 사이버트럭의 주행거리를 확인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사이버트럭 Line up	신차주행거리	12% 감소 주행가능거리
RWD	250 mile (402 km)	220 mile (354 km)
AWD	340 mile (547 km)	299 mile (481 km)
AWD+Range Extender	470 mile (756 km)	414 mile (666 km)
Tri Motor	320 mile (515 km)	282 mile (454 km)
Tri Motor+Range Extender	440 mile (708 km)	387 mile (623 km)

 

 

5. 외기온도 영향

사진 출처 : 테슬라 공식홈피

전기차는 외기온도에 치명적입니다.

tessie.com의 자료에 따르면 기존 테슬라 4개 모델의 외기온도 변화와 주행거리를 보여줍니다.

4개 모델이 유사하게 영하 12 ℃ (10 ℉)에서 약 40% 가까이 주행거리가 감소합니다.

출처 : 클리너와트 채널 (영상링크)

 

사이버트럭 Line up	신차주행거리	30% 감소 주행거리	40% 감소 주행거리
RWD	250 mile (402 km)	175 mile (281 km)	150 mile (241 km)
AWD	340 mile (547 km)	238 mile (383 km)	204 mile (328 km)
AWD+Range Extender	470 mile (756 km)	329 mile (529 km)	282 mile (454 km)
Tri Motor	320 mile (515 km)	224 mile (360 km)	192 mile (309 km)
Tri Motor+Range Extender	440 mile (708 km)	308 mile (496 km)	264 mile (425 km)

 

추운날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미리미리 충전하지 않으면 낭패보기 십상이겠습니다.

 

 

6. 견인 시 주행거리 감소

SUV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견인용도로 사용에 용이하다는 겁니다.

캠핑용 밴이나 보트 트레일러 등을 견인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견인능력은 차량 구매 시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일단, 사이버트럭의 정확한 데이터가 없기때문에 알려진 경쟁사 모델의 데이터 한번 보겠습니다.

7,500 lbs의 박스형 트레일러를 견인하는 경우 포드 F-150과 리비안 R1T의 순정차량과 견인 시 주행거리 비교테이블입니다. 견인 시 주행거리가 미견인 상태대비 50%도 못 미칩니다.

트럭모델	순정상태 주행거리	견인 시 주행거리
포드 F-150 라이트닝 (4륜 131 kWh 배터리팩)	320 mile 2.08 mile/kWh	154 mile 1.0 mile/kWh (-52%)
리비안 R1T (Quad Motor AWD)	314 mile 2.08 mile/kWh	135 mile 0.9 mile/kWh (-57%)

사진 출처 : 테슬라 공식홈피

 

경쟁사 트럭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이버트럭이 같은 박스형 트레일러를 견인하는 경우 예상되는 주행거리입니다.

7,500 lbs 트레일러 견인 시 50% 이상 감소할 것이고, 제원표 상의 최대 견인 무게인 11,000 lbs 견인 시에는 더 감소될 겁니다. 아마도 60% 이상 감소가 예상됩니다.

사이버트럭 Line up	신차주행거리	40% 감소 주행거리	50% 감소 주행거리	60% 감소 주행거리
RWD	250 mile (402 km)	150 mile (241 km)	125 mile (201 km)	100 mile (161 km)
AWD	340 mile (547 km)	204 mile (328 km)	170 mile (274 km)	136 mile (219 km)
AWD+Range Extender	470 mile (756 km)	282 mile (454 km)	235 mile (378 km)	188 mile (303 km)
Tri Motor	320 mile (515 km)	192 mile (309 km)	160 mile (257 km)	128 mile (206 km)
Tri Motor+Range Extender	440 mile (708 km)	264 mile (425 km)	220 mile (354 km)	176 mile (283 km)

 

견인으로 인한 주행거리 감소가 외기온도가 12도C 일 때 보다 더 주행거리 감소량이 많습니다.

추운날 견인까지 한다면, 거의 1/4로 줄어들 거 같습니다.

견인을 생각한다면, Range Extender는 꼭 추가해야 할 거 같습니다.

 

유사한 체급의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량의 7,000 lbs 평판트레일러 견인성능을 비교한 데이터입니다.

비교한 모델은 내연기관 2대(다지 램 디젤, 쉐비 실버라도 가솔린), 하이브리드 1대(포드 F-150, 가솔린), 전기차 1대 (포드 F-150)입니다.

견인능력 비교시험 영상 (링크)

견인으로 인한 주행거리 손실율로 보면 디젤차량과 동일한 감소율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쉐비 실버라도를 제외하고 내연기관 SUV는 전기 SUV와 기본 주행거리 자체가 다릅니다.

1,000 km에서 26% 줄어도 여전히 700 km 이상 주행가능합니다.

트럭 모델	연비 / 주행거리	견인(7,000 lbs)시 연비 (주행거리감소율)
다지 램 1500 (4륜 디젤)	24 MPG / 624 mile (1,004 km)	17.6 MPG (-26.7%)
포드 F-150 4륜 Hybrid 가솔린	24 MPG / 734 mile (1,181 km)	15.1 MPG (-37.1%)
쉐비 실버라도 1500 4륜 가솔린	15 MPG / 360 mile	13.6 MPG (-9.3%)
포드 F-150 라이트닝 EV	1.96 mile/kWh / 300 mile	1.55 mile/kWh (-26.7%)

 

견인에서는 내연기관 SUV가 주행거리도 거리지만, 신속하게 주유도 할 수 있으니 단연코 우세합니다. 

 

이상으로 사이버트럭의 주행거리 관련 클리너와트 채널에서 공개한 정보를 정리하였습니다.

사이버트럭의 실질적인 주행거리 데이터는 시간이 지나 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나온 테슬라 기존 차량과 경쟁사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략적인 추정을 한 값이 크게 어긋나지 않을 거 같습니다.

 

포스팅한 내용 원본 영상링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