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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발표일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출시일을 2023년 11월 30일로 발표하였습니다. 올 7월 15일 SNS에 텍사스 기가 팩토리에서 첫 생산된 사이버트럭을 알린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이네요. 일론이 장담한 양산일정이 계속 밀리면서, 실망을 많이 했는데요.
그동안 사이버트럭을 기다리던 고객들과 테슬람들에게는 드디어 나오게 된 사이버트럭의 출시를 반기고 있습니다. 출시될 사이버트럭 관련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출시모델의 종류
테슬라는 두 가지 고급모델을 출시한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하나는 듀얼모터, 하나는 트라이모터 모델입니다. 경쟁사 포드 F150 전기차 모델과 비교하면 무게도 가볍고 견인력도 뛰어납니다.
트라이 모터 모델의 경우 듀얼모터 대비 1개 추가된 모터의 역할은 견인능력이나 항속주행능력 성능개선을 위하여 적용하였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첫 출시모델은 고급형부터 시작하겠다던 테슬라는 한 개가 아닌 2개의 모델을 출시하면서 소비자의 기호에 좀 더 부응한 거 같습니다.
모델 | 모터수량 | 구동방식 | 중량 | 가격정보 |
듀얼모터(Dual Motor) | 2개 | 사륜구동 | max 2.5 ton | 없음 |
트라이모터(Tri Motor) | 2개+항속모터1개 | 사륜구동 | max 2.9 ton | 없음 |
사이버트럭은 전장이 5.5미터가 넘습니다. 회전반경이 큰 관계로 이를 개선하려고 후륜 조향기능을 부여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회전반경을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일반도로에서 유턴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정확히 알려지기도 하였습니다.
방탄기능 시연
얼마전 하마스의 총탄을 백여발을 맞고, 부상을 입은 채로 20여 km를 운전하여 탈출에 성공한 모델 3 오너의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전방 좌측 타이어가 펑크 나서 완전히 분리되어 없어진 상태에서도 시속 180km로 주행하여 달아나 뒤쫓던 하마스 무장트럭을 뿌리치고 탈출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내연기관 차량이 아니라서 천만다행이었던 일이었습니다. 프렁크부위와 틀어크하부에 수많은 총탄 세례에도 타이어가 하나 날아간 상태에서도 그만큼 빠른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였던 것입니다.
사이버트럭의 방탄기능은 2019년 사이버트럭 소개에서 쇠구슬과 슬레지 해머로 가격하여 시연한 바가 있지만, 유리창은 깨어지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원래 의도는 깨지지 않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었지만 슬레지 해머로 도어를 가격을 먼저 하면서 강화유리가 damage를 입은 상태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그때에는 9mm 실탄에 방어가 된다는 언급을 하였으나 실탄 사격 시연은 없었습니다.
최근 SNS에 올라온 영상하나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영상에는 사이버트럭 옆을 같이 주행하여 지나치면서 찍힌 영상인데, 운전석과 후방석 측면 도어외면에 무수한 총탄 자국이 있는 겁니다.
그런데, 하나도 뚫린 곳은 없는 상태였습니다. 영상에는 일론의 댓글이 달리기도 하였고 그는 알카포네 스타일로 총격을 했다는 투의 말을 남겼습니다.
그 이야기는 마피아가 전투하듯이 기관단총으로 사정없이 쐈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실제 총격 시연을 하였다는 말이고, 영상에 올라온 차량이 그 차량으로 추정된다는 겁니다.
미국은 몇 가지 측면에서 사이버트럭의 효용성이 납득이 됩니다. 먼저, 두 가지 총기소지허용과 경찰차량 이미지를 떠올려보면 바로 '아~~ 필요하겠구나' 란 생각이 듭니다. 한 해에 총기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만 2만 명이 넘는 나라입니다.
일반인들도 총알이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고, 경찰차량은 수시로 총탄이 빗발치는 범죄에 대응해야 합니다. 여태까지 방탄 경찰차량 보급 이야기는 들은 바 없었으니 경찰들도 반기리라 보입니다.
사이버트럭의 질주
사이버트럭의 출시일을 알린 테슬라는 앞으로 전개될 예상에 대한 언급도 하였습니다. 기가 텍사스의 내년 사이버트럭 생산대수는 125,000대이며, 생산안정화 및 이익창출 기대시점은 18개월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주문을 200만 대 넘게 받아놓은 제조사가 영 성의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양산구축은 쉽지 않습니다. 당연하고 솔직한 언급입니다. 이미 양산을 하고 있는 레거시 업체들을 보면 이해가 됩니다. 대부분의 전기차 양산업체들은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주문자는 아니지만 출시일이 기다려집니다. 앞으로 테슬라가 끌고 갈 미래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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