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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Model Y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중 하나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2025년 중국에서 새롭게 등장한 **Model Y L(롱휠베이스, 6인승)**은 기존 5인승 중심의 모델과 확연히 다른 특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휠베이스가 길어지며 2열 공간성이 개선되었고, 독립형 캡틴 시트를 적용해 가족 단위나 프리미엄 이동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열 공간의 활용성, 가격 인상분에 대한 가성비 논란 등은 여전히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존 Model Y와 Model Y L의 차이점을 한눈에 비교하고, 중국·유럽·미국·한국에서의 시승 반응과 시장 전망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모델Y(좌측) vs 모델 Y L(우측)

 

구분 기존 Model Y (롱레인지 AWD, 5인승) Model Y L (롱휠베이스, 6인승/중국)
좌석 구성 5인승(2+3) ※ 미국은 7인승 옵션이 있었으나 한국은 5인승 중심 6인승(2+2+2) — 2열 캡틴 시트(전동/열선·통풍)
휠베이스 / 전장 / 전고 약 2,890mm / 4,790mm / 1,625mm (한국 사양 기준) 3,040mm / 4,976mm / 약 1,668mm (롱바디, 약 +180mm 길이)
3열 활용성 성인 장거리엔 협소, 단거리·아동 위주 권장(접이식)
2열 편의 벤치 시트(폴딩) 캡틴 시트(전동 슬라이드·리클라인, 암레스트, 후석 8" 스크린 연동)
센터 디스플레이 15.4인치 + 후석 8인치 16인치로 확대 + 후석 8인치
오디오 최대 15 스피커(사양별) 18 스피커 + 서브우퍼
섀시/서스펜션 리프레시(2세대) 서스펜션 2세대 기반 + 연속 가변 댐핑 적용
구동/출력(듀얼모터) 전 137kW / 후 194kW(중국 기준 보도), 0–100km/h 4.3–4.8초 (중국 4.3s 보도 / 한국 표기 4.8s) 전 142kW / 후 198kW, 0–100km/h 4.5초(중국)
공인 주행거리 CLTC 719km(중국, 19") / 한국 MCT 476km(롱레인지) CLTC 751km(중국, 19")
적재공간(최대) 2,138L 2,539L
중국 판매가(참고) 롱레인지 AWD 313,500위안 339,000위안(롱레인지 AWD 대비 +25,500위안)
비고 한국 판매: 5인승 중심 2025년 8월 중국 출시, 9월부터 인도 예정 / 한국 출시는 미정

※ 성능·주행거리 수치는 시험 기준(중국 CLTC vs 한국 MCT/국내 표기)에 따라 다릅니다.

 

 

 

국가별 시승·체험 리뷰 요약

중국

  • 2열 만족도 높음: 독립 캡틴 시트(열선·통풍·암레스트)와 늘어난 휠베이스로 2열 거주성이 확실히 개선.
  • 3열은 단거리·아동 위주: 진입성·헤드룸·레그룸이 제한적이라 성인 장거리 탑승은 비추천이라는 반응이 다수.
  • 적재공간: 3열 사용 시 트렁크가 작아짐. 다만 3열 폴딩/플랫 시 확장성은 우수.
  • 주행/섀시: 가변 댐핑 서스펜션 채택으로 승차감·컨트롤 향상 기대감. 정식 시승차는 출시 초기에 제한적.
  • 가성비 논쟁: 롱레인지 대비 약 2.55만 위안 인상. 6인승 필요 고객에겐 합리, 그렇지 않으면 표준형 대비 메리트 논쟁.

유럽

  • 출시 전후 반응: 독일 뉘르부르크링 인근에서 포착 등 관심↑. “글로벌 출시 여부 불투명, 중국 특화 가능성” 관전평.
  • 시장성 평가: 3열 전개 공간·루프 형상상 유럽 패밀리카 수요 충족성에 회의적이라는 시각과 “2열 VIP 지향 6인승” 긍정 평가가 공존.

미국

  • 출시 전망: 머스크가 “미국 생산 계획은 없거나 매우 늦을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 로보택시 전략 우선 기조 속 중국 한정 모델로 보는 시각 우세.
  • 미디어 평: “3열 제약, 중국 현지 경쟁 심화 속 니치 공략”이라는 분석과 함께 가격·화면 확대·2열 개선은 긍정.

 

 

한국

  • 국내 출시: 현재 미정. 국내 매체·커뮤니티는 중국 사양의 2열 캡틴 시트·롱바디·주행거리(751km CLTC) 등을 중심으로 소개.
  • 관심 포인트: “한국 도입 시 가격대·보조금·7인승 대체 수요 여부”가 핵심 이슈로 거론.

 

 

한국

Model Y L은 기존 모델 대비 확실히 넉넉한 2열 공간과 고급 편의사양을 제공하며, 6인승 SUV 시장을 겨냥한 테슬라의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가족 단위 고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만, 3열 활용성이 제한적이라는 점과 가격 인상은 여전히 소비자 선택에 변수로 작용합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글로벌 출시 여부에 대한 관심이 크지만, 현재로서는 중국 특화 모델에 가깝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한국 시장 또한 출시가 미정인 만큼, 향후 보조금 정책·가격대·7인승 대체 수요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결국 Model Y L은 단순한 파생 모델을 넘어, 테슬라가 시장 세분화와 소비자 맞춤 전략을 강화하는 중요한 신호탄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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