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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기름 대신 전기"를 사용하는 것 외에도 소모품의 종류와 관리 주기가 기존 차량과 확연히 다릅니다.
내연기관차보다 정비 항목이 적고 유지비가 저렴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전기차 소모품을 모두 정리해 드립니다. 전기차를 이미 보유하고 계신 분, 또는 구매 예정이신 분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 전기차 필수 소모품 정리

1. 타이어 (교체 주기: 3~5만km)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 때문에 일반 차량보다 무겁고, 토크가 높아 타이어 마모가 빠릅니다.
📌 고하중/전기차 전용 타이어 사용 권장
📌 회생제동 때문에 앞타이어보다 뒷타이어 마모가 심한 경우도 있음

2. 브레이크 패드 (교체 주기: 6~10만km)

전기차는 회생제동 시스템 덕분에 브레이크를 자주 사용하지 않아 마모가 덜합니다.
📌 대신 제동 성능 점검은 정기적으로 필요

3. 냉각수 (배터리/모터용, 교체 주기: 5년 또는 10만km)

배터리와 전기모터의 냉각을 위한 냉각수(부동액)가 필수입니다.
📌 배터리 과열 방지에 중요
📌 대부분 밀폐형 냉각 시스템으로, 누수 여부 점검이 더 중요

4. 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 1년 또는 15,000km)

차량 실내 공기질을 위한 기본 필터입니다.
📌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동일
📌 미세먼지 많은 지역은 반기마다 점검 권장

5. 워셔액 (보충 필요 시 수시)

전기차도 전면 유리 세정 기능은 동일하게 사용하므로 필수
📌 겨울철에는 부동 기능 포함 워셔액 사용 필요

 

 

 

🧾 전기차에 없는 소모품

전기차는 구조적으로 단순하기 때문에 아래 항목들이 아예 존재하지 않거나, 거의 관리가 필요 없습니다.

1. 엔진 오일 ❌

전기차에는 엔진이 없기 때문에 엔진오일 교환이 없습니다.

2. 변속기 오일 (미션 오일) ❌

단일감속기 구조로 대부분 필요 없습니다. 단, 일부 EV(아이오닉5 AWD 등)는 미세한 오일이 존재할 수 있으나, 교환주기 매우 김 (10만km 이상)

3. 점화 플러그, 흡기 필터, 연료필터 ❌

모두 연료 연소 기반 차량에만 필요한 부품입니다.

 

 

🛠️ 그 외 체크 포인트

1. 12V 보조 배터리 (교체주기: 3~5년)

고전압 배터리와 별개로 전조등, 경적 등 보조 전기장치를 위한 납축 배터리가 존재합니다.
📌 방전되면 차량 시동 불가
📌 대부분 3~5년에 한 번 교체 필요 (2025년 일부 모델은 리튬배터리로 대체)

2. 구동 모터 및 인버터 오일 (일부 차량)

전기모터 및 감속기에 윤활 오일이 들어가는 모델도 존재
📌 교환주기: 10만km 이상
📌 정기점검 시 확인 필요

⚠️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할 항목

  • 배터리 상태 (SoH, 잔여 용량 등)
  • 고전압 배선 및 단자 부식 여부
  • 타이어 공기압 & 마모도
  •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전기차 유지비는 정말 저렴할까?

YES.
소모품 수 자체가 적고, 교체 주기도 길기 때문에 내연기관차보다 유지비가 확실히 적습니다.
특히 엔진오일, 미션오일, 점화계통 관련 정비비가 전혀 들지 않으며,
브레이크 패드 수명도 길어 교체 비용 부담이 줄어듭니다.

 

 

 

🏁 마무리

전기차는 단순히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는 것 외에도 정비 항목이 적고 소모품 관리가 수월하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유지비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가집니다.

2025년 현재,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소모품 관리 항목과 유지 비용을 반드시 함께 고려해보세요.
앞으로는 정비소 방문 횟수도 줄고, 시간도 아낄 수 있는 차, 그것이 바로 전기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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